포도뮤지엄에서 운영하는 삼청동 선혜원에서 10월 31일까지 선혜원 아트 프로젝트 2.0 <흔들리는 것들의 안부>를 선보인다. 참여작가는 모나하툼, 최성임, 김윤수 총 3명의 여성 작가로, 총 4점의 설치 작품이 있다. 선혜원의 전시는 한옥이라는 전시 공간의 독특함과 그 공간을 각기 다른 방식으로 채우는 작품 전시 방식이 특히 유명하다.
전시 관람 팁
이번 <흔들리는 것들의 안부>에는 총 4점의 설치 작품이 전시되어 있다. 공중에 설치된 작품과 바닥에 놓여있는 작품이 각각 2점씩 있다. 다소 좁은 길을 따라 올라가다 보면 탁 트인 뜰과 한옥이 나온다. 한옥 건물로 들어가면 처음 만나는 작품은 모나 하툼의 <Web>인데, 1층과 2층에서 다른 각도에서 두 가지 다른 경험을 하게 되는 배치가 인상적이다. 작품이 많지 않고, 100% 예약제로 인원제한을 하기 때문에, 내 관람 속도에 따라 천천히 관람할 수 있다. 1, 2층 외에 지하에도 작품이 있는데, 작품 공간들을 연결해주는 엘리베이터 내부에도 조명으로 공간마다 다른 경험을 하게 해준다. 작품을 따라 선혜원의 공간을 방문하다보면 한옥이라는 공간과 현대미술이 어우러지는 경험을 얻게 된다. 무료 오디오 가이드를 QR코드로 제공한다. 작품에 대한 설명을 자세히 들을 수 있으니, 관심있다면 이어폰을 챙겨가길 바란다.
예약
선혜원은 무료 사전 예약제로 운영한다. 선혜원에서 전시가 수시로 있는 것이 아니라, 원하는 일정에 예약하기가 힘들다. 예약은 네이버를 통해 매주 월요일 오전 10시에 할 수 있다. 예약에 실패했다면, 예약창을 수시로 체크해 중간에 나오는 취소표를 노려볼 수 있다. 10월 마지막주에는 야간 개장으로 밤9시까지 더 늦게까지 즐길 수 있어, 직장인도 방문해보면 좋을 듯하다.
